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아파트 전세금 마련 못해..신혼 30대남 자살
상태바
아파트 전세금 마련 못해..신혼 30대남 자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1.29 09:5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파트 전세금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하던 신혼의 30대 남성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3시께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모 아파트 안방에서 정모(39)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33)가 발견, 신고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아내에게 '미안하다.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남겼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유족은 경찰조사에서 지난달 초순에 결혼한 정씨가 아파트 전세금 1억원 중 계약금 1천만원은 구했지만 중도금과 잔금 9천만원을 구하지 못해 고민했다고 진술했다.

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28일은 아파트 전세 중도금과 잔금을 치르는 날이었다. (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멍게 2011-11-30 18:42:46
ㅠㅠ..
전세금을 마련못해서 자살까지하다니.. 정말 우리나라가 살기어려운거같네요.. 가족분들 너무 우울해하지마시고 그럴수록 더욱 힘을내셨으면좋겠습니다. 이런 소식 너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