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서해해양지방청,필로폰 마약 판매상 검거
상태바
서해해양지방청,필로폰 마약 판매상 검거
  • 오승국 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1.11.29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주성) 광역수사팀은 서․남해안 일대 잠수부들이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에 걸친 수사를 통해 필로폰을 투약한 잠수부 및 이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대구지역 필로폰 판매책 신모(43세)씨 등 7명을 검거해 그 중 2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필로폰 판매책 신씨는 평소 잠수병으로 투병중인 잠수부 류모(46세)씨에게 접근해 잠수병에 특효약이라고 필로폰 투약을 권유해 3회에 걸쳐 필로폰 2.1그램(70명 동시 투약분)을 판매했다. 류씨 등 잠수부 3명은 차량 및 모텔 등지에서 수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해경은 이들 잠수부들의 주거지에서 처방전을 받지 않은 향정신성의약품인 디아제팜이 다량으로 발견돼, 디아제팜이 불법으로 유통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팀은 구속된 신씨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공급책을 검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류씨 주변의 잠수부와 선원들의 필로폰 투약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