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패기'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외모를 비하한 한 오빠의 친구에게 시원하게 욕을 한 여동생의 메신저 내용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스마트폰 무료 메신저 '카카오톡' 대화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자신의 외모를 흉본 오빠의 친구에게 과감한 대응을 한 내용이 담겨있다.
대화 내용을 보면 먼저 오빠의 친구는 '오늘 재밌게 놀았다'며 오빠에게 인사의 말을 전했고, 이에 핸드폰의 주인인 여동생의 오빠는 '다음에 또 놀러와. 잠깐 화장실 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빠의 친구는 '근데 니 동생 진짜 못생겼더라. 헐크인줄 알았어'라며 여동생의 외모를 지적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미 그 자리에는 친구가 화장실을 간 상태라 자리를 떠났고 그 사실을 모르는 친구는 여동생의 외모를 비하했던 것이다.
핸드폰을 건네 받은 여동생은 ‘우리오빠 화장실 갔어요 씨XX아’라고 대화창이 뜨자 오빠의 친구는 대답이 없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친구집에는 다 놀러갔네", “여동생의 패기 대단해”, “오빠 친구 대화 뚝!”, “반전 욕”, “외모 지적질에 욕 제대로 먹었네”, “안보는 데서 그러면 안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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