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 북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이창재)는 북구의회 최초로 북구 종합사회복지관장 7명을 출석시켜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문혜옥 의원은 북구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위탁자 공개모집시 심사기준 및 평가표를 사전에 인터넷에 공개해서 모집과정에서부터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이동국 의원은 최근 사랑의 식당 운영보조금 부당집행 사례에 대해서도 재발방지책과 향후 재계약시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제도적인 조치를 취하고 사회복지관 사랑의 식당 입구에 최근에 발생한 사례를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안내문에 게시할 것 등을 지적했다.
이창재 위원은 "북구 사회복지 비용이 전체 예산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사회복지 예산이 전국적으로 높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 복지관의 보조금 횡령 사건 등 일말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북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회복지에 힘쓰는 많은 분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자성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로 노력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성만 오치종합사회복지관장은 위원회 지적사항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위탁기간 연장 등 4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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