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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하이마트, 각자대표 체제 순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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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하이마트, 각자대표 체제 순항할까?
  • 박신정 기자 912shin@csnews.co.kr
  • 승인 2011.11.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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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으로 첨예한 대립을 보이던 유진기업과 하이마트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극적으로 각자 대표 체제에 전격 합의했다.

구체적인 합의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측의 합의로 하이마트는 유경선 유진기업 회장<사진 왼쪽>과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의 기존 공동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될 예정이다.

각자대표 체제란 복수의 대표이사가 경영부문과 재무부문 등을 단독으로 분담함으로 써 각각의 대표이사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유경선 회장과 선종구 회장이 각자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반면 공동대표 체제는 여러 명의 대표이사가 공동으로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 제도로 대표이사 전원이 합의해 행위할 수 있다. 자율권이 강하고 단독 경영권 행사가 어려운 제도이다.

이날 주총에는 선 회장의 퇴임방안 추진 논란으로 대립이 뜨거웠지만 극적인 합의끝에 각자대표 체제와 선회장 재선임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박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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