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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카드도 현대차 수수료율 인하 요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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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카드도 현대차 수수료율 인하 요구 수용
  • 김문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1.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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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결국 현대자동차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요구를 수용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이날 현대자동차에 카드수수료율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KB국민카드는 현대자동차의 수수료율 인하 제의를 거부했다가 지난 4일부터 현대자동차 구매 시 카드 결제가 거부당했었다.

KB국민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구매 때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된다.

현대차는 최근 삼성, 신한, 현대, 롯데, 비씨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 차종 구매 시 카드 수수료율을 낮추라는 공문을 보냈다.

신용카드는 기존 1.75%에서 1.7%, 체크카드는 1.5%에서 1.0%로 낮추라고 요구했고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고객이 자동차를 살 때 해당 카드사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압박했다.

일부 카드사가 무리한 요구라고 반발하자 현대차는 KB국민카드의 자동차 결제를 전격적으로 중지시켰고 나머지 카드사들은 일제히 현대차에 백기 투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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