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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선종구, 하이마트서 손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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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선종구, 하이마트서 손뗀다
  • 박신정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2.0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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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은 2대 주주인 선종구 회장, 재무적투자자인 H&I컨소시엄과 함께 각자 보유한 하이마트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공개매각 방식으로 제3자에게 하이마트 지분을 팔아 회사를 넘길 계획이다. 유진기업은 31.34%, 선 회장은 17.37%, H&I컨소시엄은 8.88%의 하이마트 지분을 각각 보유 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보다 나은 하이마트의 미래를 위해 지분을 매각키로 합의했다"며 "이번 사태로 주주, 고객, 협력업체 등 이해 관계자들에게 많은 염려와 상처를 줬기에 하이마트의 안정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과 비전을 가진 주인을 찾고자 매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하이마트도 "매각 결정으로 경영권 리스크를 없애 고객과 주주의 불안을 해소하고 하이마트의 안정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마트 매각 결정은 전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앞두고 심각한 경영권 다툼을 벌이던 유진그룹과 선 회장이 막판 합의하는 과정에서 전격적으로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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