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모태솔로 특집에서 출연한 남녀출연자들 전원이 커플이 되는데 실패 했다.

이날 방송에서 키스는커녕 이성과 손을 잡는 것조차 안 해봤다는 ‘짝’ 17기 멤버들은 애정촌을 방문해 서로의 ‘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17기 멤버들은 남자 5명, 여자 7명으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서로간의 대화 자체를 어색해 하거나 커플선택을 포기하는 등 적극적으로 솔로탈출을 시도하지 않아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했다.

이들 중에는 ‘연애’ 자체를 어색해 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연애에 대한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 참가자들도 있었다.

또한 이성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고 무작정 찔러보는 경우도 있었고, 상대방이 밀어내면 당겨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고 그대로 밀려나가기도 했다.

결국 보통 2회 이상 방영됐던 '짝'은 이날 모태솔로 특집에서는 전원이 커플에 실패하면서 에피소드 부재로 1회 방송으로 막을 내렸다.

'짝' 모태솔로 특집 전원 커플 실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그럴 수도 있구나", "재미를 떠나 멤버들의 마음도 좋지는 않았을 듯", "보는 내가 마음이 불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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