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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확대속 펀드실적 한국투자밸류운용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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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확대속 펀드실적 한국투자밸류운용 두각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1.12.02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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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증시가 유럽문제의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자산운용사별 실적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의 월초 후 평균 수익률은 -2.87%를 기록했다. 중소형 펀드가 -0.86%로 선전했으며 일반주식펀드는 -2.60%, 배당주펀드는 -2.70%를 기록했다.  

순자산 200억원 이상 43개 자산운용사의 11월 전체 평균 수익률은 -2.60%로 41개사가 마이너스 성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한 곳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 월초 이후 수익률이 1.94%를 기록했다.

마이애셋자산운용 또한 1.27%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달 코스피지수 수익률인 -2.75%를 웃도는 수치다.  

그런가 하면 제이피모간은 -4.75%로 수익률 최하위를 기록한데 이어 산은운용(-4.17%), 에셋플러스운용(-4.14%), PCA운용(-4.09%)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펀드별 수익률 현황에서도 한국밸류자산운용의 대표적인 펀드인 '한국밸류10년투자 1[주식](C)'와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 1(주식)(C)'가 각각 2.61%, 1.18%의 수익률로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이애셋에서 운용하는 ‘마이트리플스타[주식]_ClassA’가 월초 후 1.17%의 수익률로 선방했으며, ‘삼성코리아소수정예 1[주식]_(C 1)’ 1.11%, ‘동양Great Company(SRI) 1(주식)A’ 0.77%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대외적인 요인으로 변동성 장세가 계속되면서 가치주 장기투자를 운용전략으로 삼는 펀드의 성과가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주식형펀드의 연초 후 평균 수익률은 -10.74%로 코스피 하락률(-9.48%)를 밑돌았다. 운용사별로는 마이애셋운용이 6.58%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마이다스운용은 -15.87%로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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