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소재 한 창고에서 불이나 화재 진압에 투입됐던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
3일 오전 8시47분께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참숯전시장 창고에서 난 불은 1시간7분여 만에 진압됐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
해당 소방서 측은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위해 불이 난 창고 안에 들어갔던 두 사람이, 빠져나오던 중 창고 구조물에 깔려 탈출해 실패한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전 8시 50분께부터 시작된 불은 창고를 모두 태운 후 한 시간 만에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순직 소방관의 시신을 근처 병원으로 옮긴 후,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뉴스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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