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10월 '짝꿍특집' 당시 수건돌리기룰을 몰라 어린시절 친구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박명수를 위로(?)하기 위해 성장드라마 '명수는 12살' 특집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추억의 게임을 열거하던 중 같은 게임이지만 지역별로 이름이 다르고 바닥에 선을 긋는 방식도 다르자 서로 "우리 동네 방식이 맞다"고 우겼다.
특히, 손바닥을 뒤집거나 엎어서 편을 나누는 과정에서 '데덴찌', '뒤집어라 엎어라', '데덴찌에 후레시' 등 지역마다 천차만별의 구호들이 속출했고 박명수는 "혼자 있고 싶다"며 구석으로 이동했다.
이에 '무한도전' 스태프 투표 결과 60%로 '데덴찌'가 우세했으나 우리말 '뒤집어라 엎어라' 사용이 권장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명수 외톨이 폭소" "일본말은 지양하고 우리말을 사용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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