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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사명 교체 작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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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사명 교체 작업 박차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1.12.04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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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으로 사명을 바꾼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최근 공평동 본사 건물 외벽에서 'SC제일은행' 간판을 떼어냈다.

SC제일은행은 내주 중 'SC'를 형상화한 브랜드를 외벽에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이사회에서 한국 내 SC그룹의 인지도 제고와 사업 확장을 위해 사명을 바꾸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각 영업점과 전산시스템 등의 사명 변경도 속도를 내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SC제일은행 측은 "본사 건물 간판을 바꾸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며 실제로 한국스탠다드차터드은행으로 바뀌는 것은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제일은행'이라는 이름은 1958년 탄생한 지 53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제일은행을 끝으로 조흥, 상업, 한일, 서울 등 과거 1960-70년대 경제개발을 이끌었던 5대 은행의 이름이 모두 역사 속에 묻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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