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4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1 YG 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그간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두 번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지켜주신다면 좋은 음악이라는 더 큰 선물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멤버 대성이 교통 사망사고에 연루되고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 등 악재가 잇달았던 빅뱅은 이나라 콘서트를 통해 약 9개월 만에 멤버 5명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대성은 “지난 시간 동안 다시 한번 음악과 무대에 대해 소중함을 느꼈다. 앞으로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고 무대에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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