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겨울스포츠로 자리 잡은 스키와 스노보드 시즌이 돌아왔다.
2010년-2011년 시즌 스키장을 찾은 인원은 각각 660만명, 640만명. 스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만큼 안전사고 역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최근 2년 사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스키장 사고는 2010년 시즌에는 286건, 2011년 시즌 281건으로 접수됐다.
접수된 내용을 살려보면 이용자가 리프트 착지시 넘어지거나 슬로프에서 미끄러지는 사고, 펜스 등 시설물이나 이용객간의 충돌사고 등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위해 원인으로는 ▲슬로프에서 미끄러지는 등 ‘추락/넘어짐/미끄러짐’이 78.5%(445건) ▲이용객간, 또는 안전 펜스 등 시설물과의 ‘충돌/충격’ 16.6%(116건) ▲스노우보드 날에 베이는 등 ‘날카로운 물체에 베임/찢어짐’ 3.0%(17건) 순으로 나타났다.
위해 내용으로는 골절 사고가 41.4%(2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뇌진탕을 일으킨 사고도 4.2%(24건)로 나타났다.
스키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 스키· 스노우보드를 타기 전에는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타기 전 반드시 헬멧 등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음주 후 리프트 탑승 및 스키 타는 것은 절대 금지한다.
-사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피로를 느끼면 즉시 쉬도록 한다.
▶ 슬로프에서 스키· 스노우보드를 즐길 때에는
-표지판이나 근무자의 안내에 따르도록 한다.
-자신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한다.
- 슬로프 가장자리에서의 스키는 자제한다.
- 눈상태(특히 빙판길 여부 확인)를 미리 파악하여 상태가 나쁘면 평소보다 한 단계 낮은 코스를 선택하고 속도를 낮춘다.
▶ 리프트를 탈 때에는
- 리프트 탑승 또한 하차시에는 반드시 안내자의 지시에 따른다.
- 리프트 탑승 중에는 심한 몸놀림을 하지 않는다.
▶ 사고가 발생한 때에는
- 사고가 경미하더라도 반드시 의무실을 방문하여 처치를 받는다.
- 사고가 클 경우 동반자에게 알리고 스키장 패트롤의 안내에 따라 조치를 받는다.
-스키장의 과실이 있는 사고의 경우 다툼에 대비하여 사고 현장을 사진 촬영하는 등 증거를 보존한다.(자료참고-한국소비자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