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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카타르서 1120억원 케이블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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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카타르서 1120억원 케이블 사업 수주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1.12.05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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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대표 구자열)이 카타르에서 1천120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5일 LS전선은 카타르 전력청의 9천100만 달러(한화 약 1천억원) 규모 송전용 220kV급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와 카타르 공공사업청의 '하마드 메디컬 시티' 건설에 사용될 대용량 전력 송전용 1,000V급 부스닥트(Bus duct) 1천1백만 달러(한화 약 121억)의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사업들은 중동 '재스민 혁명' 이후 LS전선이 처음으로 거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향후 텃밭인 중동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동 각국은 재스민 혁명 이후 재정 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대규모 토목 건설 프로젝트는 물론 석유화학·정유·발전 플랜트도 대량 발주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LS전선 윤재인 전무는 "이번 사업은 올 초 재스민 혁명 이후 중동에서 첫 중요 전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민주화 요구가 거세지면서 산업 개발에 따른 국가 기간산업 구축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중동에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왔으며 고객 맞춤형 마케팅, 현지 지향형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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