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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인사철, 오너 3세들 승진설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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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인사철, 오너 3세들 승진설 '모락모락'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2.0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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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사철을 맞아 재계 3세들 가운데 승진이 유력한 이들이 부각되고 있다.

6일 GS건설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 GS건설 부장이 임원으로 승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내일 발표하는 정기 인사에서 허 부장이 상무보 발령을 받게 됐다"면서 "상무가 되기 전 역량을 검증하는 단계이지만 업무는 상무와 동일해 경영 일선에 첫발을 딛은 셈"이라고 전했다.

허 부장은 지난 2009년 부장 발령을 받았고 현재 재무팀장을 맡고 있다. 승진한 뒤에도 여전히 재무 업무를 맡을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차장도 내년 그룹 인사에서 승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차장은 한화솔라원의 이사를 맡아 그룹이 주력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 등 신성장 사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정기 임원인사가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전무 등 세 남매의 승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장과 호텔사업본부장 등을 겸임하는 조 전무와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은 장남 조원태 전무는 이번에 부사장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2009년 말 함께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말 상무보가 된 막내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도 2년 연속 승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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