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 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왕텐푸(王天普) 사이노펙 그룹 총경리가 참석한 가운데 ▲연산 80만t 규모의 우한(武漢) 에틸렌 생산공장 건설 합작 프로젝트 추진 ▲ 중국내 협력 확대 ▲ 국제협력 ▲ 기술협력 등을 뼈대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그룹과 사이노펙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진행중인 연산 80만t 규모의 에틸렌 공장 프로젝트는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은 연 생산 80만t의 에틸렌 외에도 28만t의 MEG(Mono Ethylene Glycol), 30만t의 LLDPE(Linear Low Density Poly Ethylene), 30만t의 HDPE(High Density Poly Ethylene), 40만t의 PP(Poly Propylene) 등 화학제품 생산공정을 갖춘다.
또한 SK그룹과 사이노펙은 화학사업과 원유, 석유제품 마케팅 분야 협력 외에도 건설 분야 등 각 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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