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종합운동장이 2011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돼 다시 한번 ‘스포츠 메카 강진!’이라는 위상을 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1년도 우수 공공체육시설 관리ㆍ운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진군은 기관표창과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또, 선정된 우수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수범 사례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널리 전파, 활용하도록 책자로 발간 배포하고, 우수시설 지정서를 수여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이번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은 발굴을 통해 각 자치단체로 하여금 기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다양한 시설관리 및 경영개선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지방 공공체육시설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최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실시한 평가로 지방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관리․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강진종합운동장은 축구, 야구 테니스, 게이트볼 등 다종목 시설이 집약된 종합 스포츠시설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프로와 실업 팀의 전지훈련장으로 사용되는 등 공공체육시설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됐다.
김광현 스포츠팀장은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배경에는 연중 전국대회 개최와 동계전지훈련유치 등으로 운영 면 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한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이다”며 “이러한 우수 운영․관리사례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타 자치단체에 우수사례로 전파되면 앞으로도 더 많은 자치단체에서 우리 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대외평가 수상 봇물이 터져 화제다.
▲제8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상(행정안전부) ▲2011 최우수 공공체육시설 수상(문화체육관광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 종합부문 우수상(행정안전부) ▲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 우수시책부문 으뜸상(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대회 우수상(행정안전부) ▲국제공공 디자인 대상 공공영역부문 대상(국제공공디자인 조직위원회)▲농촌체험활동활성화 평가 최우수상(농촌진흥청) 등 12월 6일 기준 총 24건을 수상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