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행정안전부 차관이자 현재 조선대학교 초빙교수인 정남준 교수가 스마트 시대에 세상과 소통하며 써내려간 글을 모은 책 ‘새풀이 헌 풀을 이긴다’를 출판했다.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를 늘 기억하려는 메모광 저자의 세심함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저자는 공명정대의 마음가짐으로 29년간 공직에 임했고 그간 시대의 변화를 읽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그리고 세상일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항상 짤막하게 정리하여 자신의 블로그나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림으로써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해 왔다.
저자의 표현처럼 ‘인터넷 스킨십’을 위해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향해 말을 걸면서, 소리 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눈높이를 맞추었다.
이 책은 그러한 저자의 단상들을 한눈에 보여주고 때로는 세상에 대한 날선 비판을 서슴지 않고, 이슈가 된 사안들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기도 하며, 일상에서 소소하게 만난 사람들에 대해 애정 어린 시선을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
오는 9일 오후 4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4층)에서 출판기념회는 종전의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일반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 등 참여형 출판기념회로 열릴 예정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