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 출연 여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7일 MBC ‘애정만만세’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권민중이 운전 관련 드라마 출연 지속 여부를 논의중이다”며 “내일 오전 공식입장을 밝히겠지만 하차 시키거나 비중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권민중은 현재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ㆍ연출 주성우)에서 극중 한정수(진이한)의 죽 집 프랜차이즈를 돕는 사업 파트너로 출연하고 있다.
권민중은 극중 한정수와 그의 전 부인인 강재미(이보영) 사이에서 새로운 갈등을 낳는 중요한 인물로 투입됐다.
촬영 분량이 남은 상황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수에 올라 골머리를 앓게 됐다.
한편 권민중은 당일 오전 2시30분 신사동 도산공원 앞 사거리에서 을지병원 사거리 방향 으로 자신의 SM5 차량을 몰고 가다 5차로에 서 있는 이모(30) 씨의 K5 차량과 경미한 추돌을 일으켰다.
음주측정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38%가 검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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