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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광평대군 사망에 세종의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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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광평대군 사망에 세종의 분노 폭발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2.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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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평대군(서준영)이 밀본 정기준(윤제문)과 윤평(이수혁)에게 죽음을 당했다.

12월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 신경수) 19회에서 정기준(윤제문 분)은 한글을 반드시 막겠다는 일념으로 광평대군을 결국 죽였다.

광평대군은 서찰과 함께 차가운 시신이 된 채 궁으로 돌아왔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세종은 충격에 휩싸였다.

세종은 죽은 광평대군의 손을 잡았다 툭 털어뜨리며 그의 죽음을 믿지 않는 듯 재차 확인했다. 

그러나 광평대군의 손은 힘없이 떨어졌다.

이도는 어두운 방에 틀어박혔다. 소이(신세경 분)가 무어라 말을 했지만 이도는 "들리질 않는다. 뭐라 그러는 것이냐"고 한 뒤 "너도 날 비난하는 것이냐? 날 비난하는 것이지?"라고 소이를 추궁했다.

이도는 "처음부터 모든 게 잘못됐다. 처음부터 불순한 의도였어. 난 백성을 사랑한 게 아니라 미워했다. 난 사실 내가 만든 이 글자를 사랑했다"고 소리치며 낄낄댔다. 이도는 "그래서 모든 것 위에 글자를 놨다"고 눈에 핏발을 세우며 광기를 분출했다.
(사진 = SBS 뿌리깊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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