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가 맥주 출고가를 인상한 것은 2009년 10월 이후 2년여 만이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는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1천21.80원에서 1천98.22원으로 76.42원 오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원자료 가격 상승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 기조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현재로선 가격 인상과 관련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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