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불효 고백 "첫사랑에 이성잃어 그만.."
개그맨 유세윤이 첫사랑 때문에 아버지에게 불효를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유세윤은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첫사랑 때문에 아버지에게 냉동 핫도그를 던진 사연을 털어놨다.
유세윤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첫사랑을 집으로 초대해 같이 공부를 했다. 그때 집에 아버지가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냉동 핫도그를 먹으려고 거실로 나왔는데 데우려고 하는 순간, 아버지가 '저 여자애는 남자 집에 와서 무슨 공부를 하냐'고 화를 내셨다. 화가 너무 나 나도 모르게 아버지에게 냉동 핫도그를 던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의 아버지는 어이없는 아들의 행동에 멱살을 잡았는데, 당시 흥분 상태였던 유세윤도 아버지의 멱살을 잡아 불효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유세윤은 "누구나 다 이런 불효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출연진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그는 "여자친구가 가고 난 뒤 곧바로 무릎을 꿇고 잘못을 뉘우쳤다"고 털어놔 주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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