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1일 집에서 아침을 먹고 있는데 저희 아이가 사용 중인 휴대폰의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더니 위로 튀어오르며 펑~하고 터졌습니다.
그 앞에 15개월 된 아이가 있었던 터라 온 가족이 기겁했습니다.
하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제조사인 KT테크 쪽에서는 "배터리 겉면은 중국하청이고 내용물은 일본하청"이라고 설명하고는 환불은커녕 배터리 교환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분석 결과가 나오는 데 한달이 걸릴거라고 하네요. 놀라운 현장을 확인한 아이는 더 이상 무서워서 이 휴대폰을 쓸 수가 없다고 하네요. 또 이런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는 거죠.
더이상 이러한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이 내용을 알립니다.
사진은 폭발한 배터리 모습입니다. (제보자=김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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