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노사는 10일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본사 사내 식당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김명우 관리부분장(부사장), 이창희 지회장 등 임직원과 노조원, 다문화 가정주부 등 150여명이 동참해 2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는 비누, 세제, 샴푸 등 각종 생필품과 함께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지역아동센터 250곳에 전달됐다.
베트남 출신 팜티란 흐응(여, 41)씨는 “한국에 시집와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김장 나눔 행사에 함께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명우 관리부문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밀착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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