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7000년 전 침대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요하네스버그 위와터스랜드 대학 연구진은 남아프리카 시부두 지역에 위치한 한 동굴에서 7만 7000년 전에 사용하던 침대를 발견했다.
이는 침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진 시기보다 무려 5만 년이나 앞선 것이다.
7만 7000년 전 침대는 해당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세지(사초과 식물)의 줄기로 만들어진 매트리스에 종이처럼 얇은 잎을 포장해 만든 형태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특히 사용한 침대를 쓰지 않을 때는 불로 태워 해충이 번식하지 않도록 한 흔적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조사팀의 책임자인 린 와들레이 교수는 “7만 7000년 전 침대의 발견은 시부두의 초기 거주자들이 식물을 도구로 사용했고 침대의 효과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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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7000년 전에도 침대를 사용했다니, 정말 구석기인들은
대단한것 같아요. 정말 놀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