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명수는 12살'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12살 정준하부터 시작해, 엄마, 누나, 아빠 등 온 가족을 옷을 갈아입으며 변신하고 능청스럽게 상황극을 펼쳤다.
이같은 정준하의 모습 밑에는 자막으로 '형광등 100개 켜놓은 미모'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앞서 12월 개국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방송에서 국회의원 박근혜가 출연한 방송에 등장했던 자막과 일치한다.
당시 방송에는 박근혜 전 대표를 섭외해 토크쇼를 진행하는 가운데 자막으로 ‘형광등 100개를 켜 놓은 듯한 아우라’라는 자막이 있었고 이를 풍자한 김태호 PD의 깨알같은 자막 센스가 다시 한번 발휘됐다.(무한도전 종편사진-MBC무한도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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