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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메이저은행 신용 추락에도 국내은행은 '꿋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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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메이저은행 신용 추락에도 국내은행은 '꿋꿋'
  • 김문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2.1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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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메이저은행들의 신용등급 추락에도 국내은행들의 등급은 되레 상승했다.

12일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의 국내은행 신용등급 현황을 보면 2011년 하반기에 국내 은행 2곳의 신용등급과 4곳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 7일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올렸다.

피치는 지난달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였다. 지난 9월에는 신한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지난달 기준 국내은행 신용등급 전망은 무디스는 17곳 가운데 12곳, S&P는 12곳 가운데 11곳, 피치는 11곳 전부가 ‘안정적’ 이상이었다.

반면 유로존 사태 이후 미국 등 세계 주요 은행들의 신용등급은 줄줄이 떨어졌다.  

지난달 29일 S&P는 미국과 일본 37개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낮췄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는 물론 HSBC와 뉴욕멜론은행, UBS까지 신용등급이 내려갔다. 일본 스미모토 미쓰이와 미즈호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떨어졌다.

무디스는 프랑스 3대 은행인 BNP파리바와 크레디아그리꼴, 소시에테제네랄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한 단계씩 강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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