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전 국무총리)이 1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27년생으로 향년 84세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박 전 총리가 13일 오후 5시께 급성 폐손상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 박태준 명예회장은 지난달 9일 호흡곤란 증세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흉막-전폐절제술을 받고 회복되다가 지난 5일 급성폐손상이 발생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박 전 총리는 포항제철 사장과 4선(11, 13∼15대) 국회의원에 구 민정당 대표위원, 구 민자당 최고위원, 자민련 총재에 이어 2000년 32대 '새천년 첫 국무총리'를 역임했다.(사진=연합뉴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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