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이성웅)는 시내버스 노선의 합리적인 개편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버스업체 경영개선은 물론 시 재정지원을 절감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이번 노선 개편은 전체 36개 노선 중 19개 노선을 대상으로 노선 폐지 3건(6번, 21번, 31번), 운행횟수 축소 3건(11번, 20번, 32번), 구간변경 11건(3번, 5번, 10번, 12번, 13번, 17번, 22번, 89번, 99번, 99-1번, 999번), 노선분리 1건(34번), 신설 1건(31)의 노선 개편안을 마련해 시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읍·면·동에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시달하고, 이통장 회의 등 의견 수렴일정을 협의해 방문 설명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 홈페이지, 세올 게시판, 공무원노조 게시판 등에 구체적인 개편안을 게시해 시민의견 수렴을 병행하고 있다.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오는 12월 20일까지 노선개편안을 확정하고, 변경된 시내버스 노선 시간표 작성 홍보, 승강장 정비,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정비해 2012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일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김명호 교통행정팀장)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은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버스업체의 경영개선으로 시 재정지원이 절감되도록 개편안을 마련했다”며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어 버스업체의 경영개선과 시 재정절감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광양시 버스정보시스템(http://bis.gwangyang.go.kr)과 광양시 홈페이지 교통정보란를 통해 시내버스 운행노선 및 운행시간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