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올해의 ‘Life Saver Award’ 수상자로 동부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지방소방장 천용호(남.39), 지방소방교 한영길(남.35), 지방소방사 김국진(남.27) 대원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Life Saver Award’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광주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남대 병원 주관으로 심장이 멈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가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한 구급대원을 선정해 수여는 상이다.
시 소방안전본부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올 해까지 총 19명의 구급대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 해 수상자로 선정된 천용호, 한영길, 김국진 대원은 지난 9월 27일과 10월 3일 일상생활 중 갑자기 심장 활동이 멈춤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 제세동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환자가 정상 회복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인 천용호 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도 보람이 있는데 이런 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5일 오후 6시 30분 동구 남동 춘추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하트모양의 금배지가 수여된다.[사진설명=좌로부터 천용호 지방소방장, 한영길 지방소방교, 김국진 지방소방사]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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