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연말을 맞아 전국 79개 결연단체와 129명의 결연가구에 총 1천포의 쌀을 나눠주는 ‘찾아가는 쌀 나눔 산타 봉사대’ 연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본사 직원들은 지난 14일 산타 분장을 하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에 위치한 에벤에셀의 집 복지관, 조손가정, 독거노인 가정 등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 훈훈함을 전했다.
전국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인근지역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와 저소득 계층 및 생활보호대상과 독거노인 가구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조손가정, 독거노인, 저소득계층 등의 결연가구 대부분이 자동차가 다니기 어려운 가파른 언덕길 또는 좁은 골목길에 주거하기 때문에 20kg 쌀 한 포대가 가져다주는 의미는 더욱 크다.
현대모비스 정책조정실장 김현기 전무는 “임직원들이 골목마다 직접 쌀을 배달하며 흘린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말을 맞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연초, 연말, 명절 등에 어려운 생활환경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결연가구와 결연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쌀 나눔 봉사 외에도 김장담그기, 농촌 일손 돕기, 장애인 목욕봉사, 독거노인 장판/벽지 도배봉사, 공부방 지원, 헌혈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며 소외 이웃에 작은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영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