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제주간 해상교통이 1시간40분대로 대폭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달 23일 완도에서는 (주)한일고속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후원하는 ‘한일 블루나래호’가 취항한다.
지난 9월 완도군과 주)한일고속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한일 카훼리2호를 대신하는 초고속 카훼리를 투입키로 한 것이다.
한일 블루나래호는 3천300여 톤급 규모로 34노트의 속력과 여객 572명, 차량 84대를 도선할 수 있으며, 1일 2회 왕복운항 한다.
완도는 제주까지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다. 내년 상반기 국도13호선의 완전 개통으로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한일고속 관계자는 “한일블루나래호의 취항으로 완도를 이용 제주를 왕래하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한일 블루나래호는 완도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출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일고속 홈페이지(www.hanilexpress.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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