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이 또 다시 편집 논란에 휩싸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14일 SBS TV '짝' 애정촌 18기에 출연한 남자 1호가 불만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자 1호는 여자 1호와 2호 사이에서 고민했고, 자신에게 호감을 보인 여자 1호가 남자 7호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화를 냈다.
또 남자 7호를 "하이에나"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
이후 15일 남자 1호는 '짝' 인터넷 카페에 "방송이 편집이 저렇게 된 것이 참 아쉽고 모든 제 애정촌에서의 생활이 제가 딱 저런 놈 이렇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참 어이가 없네요! 오늘 방송을 보고 '제가 봐도 참 저런 남자 싫다'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짝'이란 프로. 너무 많은걸 깨닫게 해주고 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고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배우게 해준 아주 뜻 깊은 프로라 생각하지만 반대로는 참 하찮은 사람을 만들기 쉬운 프로네요"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어 "'짝'이란 프로. 너무 많은걸 깨닫게 해주고 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고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배우게 해준 아주 뜻 깊은 프로라 생각 하지만 반대로는 참 하찮은 사람을 만들기 쉬운 프로네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남자1호는 "후회 하지 않겠습니다. 이것도 제 인생에 하나의 지나가는 해프닝이라 간직하고 가겠습니다. 많이들 사랑하시고 좋은 인생 즐거운 인생들 사시길 바랍니다. 많이 모자란 남자 1호였던 사람 물러가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같은 짝 편집 논란이 일자 '짝' 제작진 관계자는 한 언론매체를 통해 "남자1호가 제기한 편집논란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제작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방송됐다"라고 편집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또한 "이런 일 하나하나에 모두 해명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일반인들이 출연해 모두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불만이 없을 수 없고 방송 때마다 일일이 해명할 수는 없다"며 고충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짝' 18기에서는 남자 1호와 여자 1호가 유일하게 커플에 성공했다.
(사진 = SBS 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