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 내로라하는 게이트볼 선수들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창평면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게이트볼 실력을 뽐냈다.
지난 14일 담양 창평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관내 12개 읍면을 대표하는 32개팀 25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제36회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장기 읍·면회’가 열렸다.
국민생활체육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송희철)에서 주최하고 담양군과 담양군체육회에서 후원했다.
경기결과 용면 1조팀이 우승했으며 금성면 5조팀이 준우승에, 담양읍 2조팀과 대덕면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또한 월산면 1조팀과 수북면 6조팀을 비롯 면 단일팀으로 출전했던 고서면팀과 창평면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특히 팀원들이 모두 70세 이상으로 8강 이상에 오른 팀 중 금성면의 이상섭(78세, 남) 씨와 용면의 김공례(77세, 여) 씨가 고령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장은 “앞으로 게이트볼이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아 많은 사람들이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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