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아기 이유식은 200ml 통에 3개로 나눠져 포장이 되서 나옵니다. 한 통을 한 번에 못 먹기 때문에 다른 이유식 그릇에 먹을 량을 덜어 데워 먹이는데 그렇게 이유식 그릇에 덜어내는 도중 날개가 보이는 벌레와 검은 이물질을 발견했습니다.
14일 오후 7시쯤 구입 매장에 들러 사실을 알렸고 다시 포장해 간 이유식 그릇에서 점원들과 같이 이물질과 벌레를 찾아냈습니다.
그리곤 점원들이 보는 그 자리에서 사진기로 찾아낸 이물질과 벌레를 찍었네요. 주방장은 자기 매장은 청결하다며 버섯을 오해한 게 아니냐며 저를 몰아붙이더니 벌레를 보고는 어이없어 하시던군요.
우리 아이는 그 이유식을 한 통을 넘게 먹었고 그 이후 우리 아기 오른쪽 어깨와 팔쪽 등 두드러기 같이 붉어져 올라왔습니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내일 오전중 병원을 내방할 예정입니다.(이유식이 원인이 아니길 바랍니다..ㅜㅜ)
벌레가 찍힌 사진은 같이 첨부해서 올립니다. 사람들이 먹는 죽에, 그것도 아기가 먹는 이유식에 이런 일이...아기를 키우는 엄마로써 너무 화가 납니다.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제보자=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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