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총경 박성국)는 16일 오후 3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목포해경 전용부두를 방문해 해상치안상황을 보고 받고, 함정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박성국 서장으로부터 최근 중국어선 단속관련 등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단속 현장에서 직접 투입되는 특수기동대원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권 장관은 불법 어로행위 선박 검거 시 해상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지난 12일 순직한 故 이청호 경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절대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해양경찰의 인력 및 장비 보강과 직원들의 사기진작 방안도 적극 검토해 지원할 계획이며, 국민들이 해양경찰을 믿고 많은 격려를 보내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목포해양경찰서 박성국 서장은 “불법조업 의심 선박이 정선․검문검색에 응하지 않거나 선원들이 흉기를 사용해 저항할 경우 가지고 있는 모든 장비와 총기를 사용해 적극 제압․나포하고,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해양 주권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설명=목포해양경찰서장 총경 박성국]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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