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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전면 재수사,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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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전면 재수사,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압수수색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1.12.16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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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10·26 재·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사건을 전면 재수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15일 디도스 전면 재수사와 관련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아울러 이들은 박희태 국회의장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나 예우 차원에서 임의제출 방식으로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검찰측은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G커뮤니케이션’ 대표 강모씨에게 1억원을 건넨 것으로 밝혀진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관 김모씨가 근무했던 국회의장실에서도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전면 수사에 돌입한다.

검찰은 이들간에 오고간 돈이 ‘디도스 공격 착수금’ 및 ‘성공보수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디도스 전면 재수사 및 다른 배후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반면 경찰은 '비리검찰' 수사를 하겠다며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이날 수색을 통해 검찰은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비서 공 모씨가 사용한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 주요 자료 등을 모두 확보했으며, 의원실 관계자들 소환에다 필요한 경우 최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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