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천 베일이 영화 홍보차 중국을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영화의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는 베일은 지난 15일 가택연금 상태의 중국인 인권변호사를 방문하려다 사복 공안들에게 쫓겨나는 수모를 당했다.
베일은 지난해부터 가택연금중인 시각장애인 민권변호사첸광첸을 만나려했지만 공안들은 베일을 밀쳐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일이 만나려했던 첸광첸은 중국 정부가 가족계획 정책을 어긴 가정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강제 낙테수술을 계속해서 고발해온 변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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