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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아버지 소환, "길아 우리 아버지가 좀 보자신다" 깨알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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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아버지 소환, "길아 우리 아버지가 좀 보자신다" 깨알 재미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2.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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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준하가 아버지를 소환한 듯 분장한 모습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길아 너 우리 아버지가 좀 보자신다. 지금은 웃고계시는데. 한번 화나시면 무섭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준하는 짙은 눈썹과 눈 밑 주름을 세심하게 표현해 마치 아버지를 소환한 듯 한 코믹한 모습.

 

특히 여느 아버지들이 그러하듯 빛바랜 촌스러운 색의 양복까지 입고 있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정준하 아버지 소환 사진이 공개된 것은 최근 ‘무한도전’의 멤버 길이 리쌍콘서트에 유재석만 초대한 것이 계기가 됐다. 길이 유재석에 대해 소위 ‘급’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기 때문.

 

이후 정준하는 길에게 “부럽다. 난 급이 안 되서 못 가는 리쌍콘서트 난 지금 이추운날 논바닥위에서 혼자 촬영하는데”라는 글로 서운함을 표현했다. 길은 “우리가 회의해봤는데 형은 힘들 것 같아 미안해”라며 답한 바 있다.

 

정준하의 아버지 소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정준하 아버지 같다”, “요즘 정준하가 대센데 대체 왜 급이 안된다는거야?”, “깨알 분장에 빵 터졌다”, “역시 무한도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정준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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