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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신 금붕어, 기분 좀 좋자고 그 얇은 비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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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신 금붕어, 기분 좀 좋자고 그 얇은 비늘에…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2.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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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문신한 금붕어 선물이 대 유행하자 학대 논란이 일고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언론매체는 중국에서 선물로 각광받는 ‘문신 금붕어’를 보도했다.

 

문신 금붕어는 금붕어 비늘에 검정색으로 ‘행운’ 과 ‘부’를 상징하는 글자를 새겨 넣은 것으로 중국인들 사이에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는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 2005년부터 등장한 문신 금붕어는 등장 초기 별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지난 1~2년 전부터 최고의 새해 선물이 됐다고 한다.

 

그러나 금붕어에 특수약물을 주입하거나 레이저를 사용하며 기간도 보통 반년이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수법이 매우 잔인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올해 초 한 중국 언론매체가 새해 축하 기념으로 금붕어 수백 마리에 문신을 하는 장면을 방영하자 동물보호단체를 비롯한 대다수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기하긴 하지만 너무 잔인하다”, “얇은 비늘로 감싼 금붕어에 문신은 너무 잔인한 것 같다”, “금붕어는 괜찮을까?”, “사람 좋자고 동물을 학대하다니 좋은 새해선물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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