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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카는 '여성 전용'?..구매자 절반 이상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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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카는 '여성 전용'?..구매자 절반 이상이 남성
  • 조영곤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2.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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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카' 구매자 중 남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735대가 팔려 수입차 시장 판매 1위에 오른 닛산 큐브의 구매자를 계약자 기준으로 보면 남성과 여성 비율이 5대 5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박스카 붐을 주도했던 큐브는 귀엽고 앙징맞은 외관으로 '여성 전용차량'으로 인식되어 왔다. 

계약자 연령 비율을 보면 30대가 55%로 가장 많았고 40대 이상도 25%에 이르러 박스카가 중년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차 쏘울은 남성 비율이 59.5%로 여성(40.5%) 보다 거의 10% 포인트 가량 많았다. 구매자 연령층은 40대 이상이 무려 49.2%를 차지했고 50대 이상도 21.6%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여성들이 남편 명의로 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박스카에 대한 남성들의 선호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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