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걸 근황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개그콘서트'의 '위대한 유산'코너에서 개그맨 황현희가 90년대 추억의 인물 판유걸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개그맨 황현희는 해당 코너에서 "사라진 학생운동가에 대해 말해주겠다"며 "판유걸 어디갔어?"라며 그에 대해 언급했다. 황현희는 데뷔초 판유걸의 사진을 꺼내 공개한 뒤 판유걸 특유의 동작과 함께 "판! 유! 걸!"을 외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 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판유걸의 이름이 떠오르고 그의 미니홈피에도 방문자가 폭주하기 시작했다.
판유걸은 1999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 시작한 인물로, 개그맨 못지 않은 예능감과 입담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세종대학교 연극영화예술과에 입학해 배우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또 현재 서울시 중구에서 갈비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유걸은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글에 "역시 개콘 위력은 대단!감사합니다"라며 "이렇게 대단한 이슈를 만들어 주신 황현희 형님께 갈비찜 평생 무한 이용권 드립니다"며 자신을 언급해준데 대한 감사함을 표시했다.
판유걸의 근황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판유걸이 언급되니 반갑다", "판유걸이 누군지 몰랐다", "역시 개콘의 힘은 대단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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