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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오물 소동 "누가 인분을 열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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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오물 소동 "누가 인분을 열차에…"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1.12.19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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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열차 안에서 인분으로 추정되는 오물이 잇따라 발견돼 운행 중 청소원이 투입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19일 서울 메트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7분께 4호선 삼각지역을 지나던 오이도행 전동차 2호차 바닥에 인분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전동차 내 비상전화를 통해 접수됐다.

열차는 동작역에 정차하고 미화원이 투입돼 오물을 제거했다.

같은 열차 전동차 다른 칸에서도 40여분전 오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미아삼거리역에서 청소원이 탑승해 이를 치우는 등 같은 열차에서 두 번이나 오물 소동이 일어났다.

한편,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청소 과정에서 운행 지연은 없었고 사과 방송을 했다"며 "전동차 안에 폐쇄회로가 없기 때문에 사람 용변인지 누가 버렸는지 등을 파악하기 힘든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연합뉴스, 해당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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