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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는데 진 것 같아, 게임 도중 여친 왔다고 나가 "이기긴 했는데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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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는데 진 것 같아, 게임 도중 여친 왔다고 나가 "이기긴 했는데 뭔가…"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12.20 23: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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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는데 진 것 같아' 게시물이 화제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겼는데 진 것 같아'라는 제목의 사진이 누리꾼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이 사진은 한 누리꾼이 컴퓨터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하다가 벌어진 상황으로, 게임 도중 상대방이 "여자친구가 와서"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장면이 담겨 있다.

여자친구를 만나러가는 상대방에 대한 부러움으로 마치 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음을 표현한 것이다.

얼떨결에 승리를 거머쥐긴 했지만, 뭔가 씁쓸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게시자는 없는 여자친구를 상대방은 사귀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따져 보자면 이는 승패가 뒤바뀐 셈이다.

이외에도 아이디가 '어머니'라서 공격을 하지 못하는 일명 '효자 유저'가 등장,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겼는데 진 것 같아'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나라도 진 것 같은 느낌일 듯", "역시 현실이 중요하지", "푸하하 완전 공감되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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긔엽긔 2011-12-23 01:04:58
이겼는데 진것같아 ….
으아, 올해도 솔로 크리스마스구나~~ 게다가 주말.. 집에서 잠옷입고 잠이나 자야지~ 흑.. 너무 공감되는 말이다 공감공감, 격하게 공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