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11년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선발’에서 군부 1위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인센티브 4천500만원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고창군은 지난달 말까지 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총 체납세 18억9천만원 가운데 11억5천만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특히 그간 7억4천만원을 체납한 건설회사 법인에 대한 징수노력 끝에 체납처분을 통해 전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개인 체납세징수를 위해 관외출장을 실시했다. 차량소유주와 운행자가 다른(대포차) 차량의 보험가입자를 일괄 조사해 거소지를 파악, 주소만 관내에 두고 관외에서 거주하면서 운행하는 차량 등을 추적 조사해 번호판 영치 및 현장에서 징수했으며, 체납차량 단속반을 편성, 자동차세를 내지 않은 차량에 대해 일제 단속을 펼쳐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고액·상습 체납 해결을 통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전라북도에서 시상하는 ‘2011년 체납세 없는 읍면’ 선정에서 고수면, 공음면, 성송면 3개 면이 목표를 달성해 포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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