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불량 성탄 케이크 "유통기한 지난 걸 팔아?"
위생 불량 성탄 케이크가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케이크 제품의 안전성을 위해 케이크 제조, 판매업소 점검에 나섰다.
이에 식약청은 12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총 6,881개소를 점검 한 결과, 98개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내용을 보면 유통기한·제조일자 등 미표시 제품보관 2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임의연장 13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6건,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작성 3건, 건강진단 미실시 25건, 시설기준 위반 2건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위생 불량 성탄 케이크가 적발된 업체에 대하여는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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