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파트마와티(Fatmawati)점'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국내에 94개, 국외에 120개 등 모두 214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파트마와티점은 지하 1층, 지상 4층, 매장면적 1만2천450㎡ 규모이며 이 중에 절반가량이 마트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임대용 시설로 활용된다.
자카르타 남부의 주거 밀집지인 폰독인다(Pondok Indah)에 있고 소규모 상점 단지와 가까워 유동인구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고객 유치를 위해 롯데리아나 엔젤리너스와 같은 즉석음식점과 카페, 각종 의류 판매장과 안경점, 약국, 등 편의시설을 입주시켜 운영한다.
방찬식 롯데마트 해외개발부문장은 "인도네시아에서도 원스톱 쇼핑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임대 편의시설을 강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며 "대형 식당가와 의류매장, 영화관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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