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광주 동구, 난임부부와 다출산 산모에 한약 '반값'
상태바
광주 동구, 난임부부와 다출산 산모에 한약 '반값'
  • 노광배 기자 ikbcch9@hanmail.net
  • 승인 2011.12.22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출산장려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 동구에서 이번에는 난임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한의학을 통한 난임 치료 시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2년부터 신규 시책사업으로 시행될 본 사업은 동구 한의사 협회(회장 장승호)의 후원으로 추진되며, 난임부부에게는 한약첩약, 쑥뜸, 침 시술 등이 제공되고, 세자녀 이상을 출산한 산모에게는 산후조리 보약 첩약비를 일반 첩약비의 50%를 할인해 준다. 


동구의 이같은 노력은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난임가정에 정신 ․ 재정적 고통을 분담하고 다출산 산욕기 산모의 소중한 출산을 축하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구청 및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 확인 후 후원 한의원을 방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이외에도 동구는 다출산 산모에게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잇몸 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 스케일링 서비스 제공’을 비롯, 관내 빈집과 빈방을 알선해 주는 ‘희망둥지 보금자리 알선 창구’운영 등을 통해 임산부와 전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관내 보육․웨딩․예식․공인중개·미용협회(총190개 참여업소)와의 협약을 통해 이용요금을 10~30%까지 할인해 주는 것은 물론, 임산부에게는 동구청 주차장 주차료 면제, 신혼여성 기형아 예방을 위한 엽산제 무료 제공 등의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게 실질적인 혜택을 도모하는 출산 장려 시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최적의 환경 조성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