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윈도폰 7.5를 탑재한 루미아710은 PC의 윈도OS·오피스 프로그램과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것이 강점이다.
MS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스마트폰에서도 작성·편집·확인할 수 있고 이메일과 일정도 아웃룩으로 연동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문서 작업과 일정 관리를 자주 사용하는 기업인, 직장인, 학생 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인들의 통화·문자·이메일과 페이스북·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파악하는 '피플 허브'와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인 '스카이드라이브'도 탑재했다. 3.7인치 화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퀄컴의 1.4㎓(기가헤르츠) 프로세서를 달았다.
색깔은 검정색과 흰색 두 가지이며, 다섯 가지 색깔의 커버를 별도 판매한다.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장터인 '마켓플레이스'에는 현재 4만여개의 앱이 등록돼 있으며, 월평균 3천여개의 신규 앱이 등록된다. KT의 '올레내비'와 '카카오톡' 등 킬러앱들도 내년 상반기 중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예약가입 고객 선착순 710명에게 노키아 정품 커버와 노키아 블루투스 헤드셋을 증정한다. 구입 가격은 2년 약정으로 월 3만4천원 요금제 기준 36만원, 월 6만4천원 요금제 기준 28만원이다. 출시일은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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